개요
단항은 바람 속성과 수렵의 길을 따르는 은하열차의 경호원이자 아카이브 관리자다.12345 그는 연맹 소속 거함에서 압송되던 죄수였고, 항구에서 마지막 족쇄가 풀리던 날 처음으로 새 몸과 새 이름을 자기 것으로 실감한 뒤 혈예 동족을 피해 열차에 올랐다.67
작중 행적
단항은 연맹의 거함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거함의 외관을 직접 본 것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는 이제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8 항구에 도착한 날 그를 압송하던 병사들이 마지막 족쇄를 풀어 주었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갔지만 도시의 시선과 증오심으로 마음속을 채웠고, 우주선이 이륙할 때가 되어서야 딱 한 번 거함 쪽을 돌아본 뒤 다시 별들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7
컴퍼니의 우주선에서 내려 다른 우주선으로 옮겨 탄 그는 목적지도 모른 채 그저 고향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다. 우주선을 오가는 직원들은 그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았고, 일만 할 수 있으면 그만이었다.9 모습을 바꾼 그를 사람들은 알아보지 못했지만 몸속에 남은 힘까지 감출 수는 없었다. 그는 야수 같은 두 눈을 지닌 남자의 시선을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고향 사람들이 그에게 품은 감정이 증오라면, 그 남자가 품은 감정은 오직 살의뿐이었다.9
이후 오른 우주선에서는 승객들이 저마다 가면을 쓰고 있었다. 그는 하마터면 기억을 빼앗길 뻔했고, 억지로 허튼 소리 같은 연설을 들어야 했다.10 이 항로에는 괴수가 도사리고 있었지만, 가장 위험한 길로 들어서야만 살길을 구할 수 있는 처지였다. 그는 괴수를 물리치고 다음 항구에서 내렸다.10 수많은 함선 사이에 숨으면 눈에 띄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붉은 머리의 한 여인이 그를 불러 세워 자신이 구조된 함선 중 하나에 타고 있었다며 경의를 표했다. 그가 돌아서려 하자 여인의 옆에는 열차 한 대가 서 있었다. 「이제 어디로 갈 생각이죠?」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 「그럼 이 열차로 오시겠어요? 우리는 과거의 항로를 다시 이동하고 있답니다… 경호원 한 명과 서기가 필요해서요」10
열차에 오른 그는 자료실 바닥에서 잠들었다가 열차장에게 밤새우지 말라는 꾸중을 듣고, 함께 아침을 맞았다. 그제야 붉은 머리 여인의 이름이 히메코라는 것을 알았고, 맞은편의 웰트는 궁금한 것이 많아 보였지만 끝내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는 이런 아침을 자신도 모르게 수없이 보내게 되었다.11 항로를 되짚는 여정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길목을 스텔라론이 막고 있었다.11
단항은 결맹 옥조를 사용해 경원과 함께, 고전을 겪던 동료들을 구한 적이 있다.1213 앰포리어스 원정을 앞두고 히메코는 이 정거장이 특별한 의미를 지녔으니 어떤 승객도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개척자와 단항이 서로를 챙길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14 원정 중 그는 한 차례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가슴팍이 오르내리는 것으로 그가 살아 있음을 확인해야 했던 순간이었다.15 같은 원정에서는 동료들이 그를 진짜 단항인지 의심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다. “넌… 진짜 단항이야?”, “이번에는 단항의 환영인가……”라는 말이 오갔다.1617 심연에서는 정체불명의 무리와 대치했는데, 파이논은 이 무리가 싸우기보다 감시와 위협만 했다고 전했다.18
능력
단항의 무기는 장창 「격운」이다.19 그는 격운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 것이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말한다.20 힘을 끌어올릴 때는 “동천환화, 기나긴 꿈…”이라는 구호를 왼다.21
싸움 앞에서 그는 “싸움은… 무의미하다”, “비켜. 분쟁을 일으킬 생각은 없어”라며 선을 긋지만, 위험 경보가 울리면 “충동은 금물이야”라고 스스로를 다잡고 “망설이지 마”라며 움직인다.22232425
성격과 인간관계
단항은 첫 만남에서 자신을 열차의 경호원이자 아카이브 관리자라고 소개한다.5 그는 아카이브의 기록이 충분히 쌓이면, 서로 무관해 보이는 사건도 그 사이를 오간 사람에 의해 관계가 드러난다고 본다.26 자료실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새 앉아 있게 된다고 말하며, 아카이브를 열람할 목적이 아니면 자료실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2728 독서를 취미라기보다 과거의 습관이라 부르고, 오늘 본 모든 것은 아카이브에 기록될 것이라 말한다.2930 자료실 바닥에서 밤새워 잠들면 열차장이 나타나 아침을 놓치지 말라고 질책하고, 그는 직감적으로 폼폼을 건드리지 말라고 동료들에게 당부한다.1131
열차 동료들
Mar. 7th는 그를 별의별 것을 다 아는 “척척박사”라 부르며, 그가 있었으면 승강기도 고쳤을 것이라 말한다.32 단항은 Mar. 7th의 단점이 오지랖이 넓은 것이라면서도 그것이 장점일 수 있다고 덧붙이고, 전투에서는 그녀에게 먼저 자신을 챙기고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3334 개척자에게는 조심해서 움직이라고 당부하며, 앰포리어스에서는 개척자가 아글라이아에게서 받은 정보와 약속을 전달받고 함께 답을 찾지 못한 상태로 남는다.353637
단항은 열차와 관련된 문제라면 히메코의 판단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하고, 전투에서는 돌발 상황을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그녀에게 말한다.3839 웰트에 대해서는,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자기 일에 대해서는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40
블레이드
단항은 블레이드에게 “당신… 내 동료한테 가까이 오지 마”라고 경고한다.41
과거에 대한 태도
단항은 “과거에 연연하지 마”, “지나간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잘라 말하면서도, “아카이브는 항상 업데이트해야 해. 나도 마찬가지지”라고 말한다.424344 성장 관련 음성에서는 “과거에 매이지 않고 미래를 생각할 거야”, “이제 난 나의 길을 선택하겠어……”라고 말하며, 우주처럼 광활한 과거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도 말한다.454647
관련 문서
- 은하열차, 히메코, 웰트, Mar. 7th, 폼폼, 경원, 앰포리어스, 개척자 — 단항의 인간관계는 대부분 은하열차 동료들과의 관계로 수렴한다. 히메코, 웰트, Mar. 7th, 폼폼과의 관계는 위에 정리했다.11333840 결맹 옥조 사건으로는 경원과 얽히고, 앰포리어스 원정에서는 개척자, 아글라이아, 파이논과 다시 얽힌다.1213363718
문서 출처
- 이름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단항
- 전투 속성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바람
- 운명의 길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수렵
- 소속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은하열차
- 첫 만남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다시 한번 소개하지. 난 단항이라고 해, 열차의 경호원이지. 열차의 아카이브도 내가 관리하고 있어
- 단항 공식 HoYoWiki · 원문자신의 과거를 깊이 숨긴, 차가운 분위기의 과묵한 청년 혈예 동족을 피하기 위해 은하열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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