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설의는 선주 「나부」의 생사 감찰 기관 「시왕사」 소속 판관이다. 이미 죽은 지 오래되었지만 시왕이 하사한 인형의 몸으로 「환생」해 흉악범을 쫓으며, 범죄자 한 명을 체포할 때마다 반나절의 환생 시간을 얻는 계약을 시왕사와 맺고 있다.

작중 행적

살아 있을 때 설의는 마각의 몸에 빠져 큰 죄를 지었다. 그녀는 시왕의 은혜로 그 죄를 만회할 기회를 얻었다고 여기며, 이를 계기로 시왕사의 판관이 되었다.

「설의」라는 이름은 원래 백조의 일종이자 장기판의 흰 패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녀는 시왕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결심으로 이 이름을 골랐다. 본래의 육신은 오래전에 먼지가 되어 사라졌고, 지금 말을 나누는 몸은 시왕이 하사한 인형이다.

설의는 체포, 구금, 처벌, 심문 네 부문 가운데 「체포」를 맡아 쇠밧줄과 파마추를 들고 흉악범을 쫓는다. 캐릭터 스토리에는 그녀가 임무를 수행하는 장면 두 개가 남아 있다. 하나는 으슥한 골목에서 도망치는 남자의 앞을 가로막는 장면으로, 남자가 "그놈들 몇 명 잡은 걸로는 부족한가 보지?"라며 대들자 설의는 눈·관자놀이·턱·심장 등 급소를 순식간에 계산해 한두 번의 공격으로 끝내려 하지만, 이번 일격은 빗나간다. 다른 하나는 조직의 귀한 단약을 수십 알 삼킨 여우족과의 대결로, 상대는 단약의 힘만으로 판관을 산산조각 낼 수 있다고 믿지만 설의는 쇠사슬로 그의 팔을 감고 삼각 가시로 반격한다. 이 싸움에서 설의는 "「오장신」, 내 기교 장기가 부서졌어. 동정심을 담당하는 부분이 약해졌지"라고 말하며, 원래는 그를 성한 상태로 감옥에 보내 재판을 받게 할 생각이었다고 밝힌다.

이런 임무 방식 때문에 설의의 인형 몸은 자주 손상되어 교체된다. 명관 곽향이 새 인형으로 옮겨주겠다고 하면 설의는 "고마워. 이번엔 튼튼한 걸로 골라줘"라고 답한다. 가장 뛰어나고 튼튼하고 민첩한 부속품을 넣었는데도 그녀의 부상률과 손상률은 부서에서 가장 높아, 심문부 장인들이 불평할 정도다.

환생한 뒤의 시간은 설의에게 촌각을 다툰다. 그녀는 "고민"조차 사치라고 말하고, 조금만 지체돼도 수명이 다할 것이라 여긴다. 하루의 「수명」이 끝나면 관으로 돌아가 쉰다. 관에서 잠들면 여러 죄인의 과거에 대한 꿈을 꾸지만, 깨어나면 그 기억을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 생전에는 거리 구경, 소설 읽기, 환상극 보기 같은 취미가 있었던 듯하지만, 이 기억도 관에 들어가면 다시 잊는다.

유폐옥 사건에서 설의는 시왕사 구금부의 명에 따라 대기하던 판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임무에 나선다. 그녀는 요청의 사자들을 이끌고 유폐옥 최하층에 도착한다. 이후 설의와 요청 사절이 면회를 간 뒤 연락이 끊기고, 범인의 목표가 그곳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개척자 일행은 유폐옥 최하층에서 쓰러진 설의를 발견한다. 단항한아에게 설의가 용맹하게 싸우다 희생되었다고 전한다. 이후 명관 곽향은 판관이라면 그래야 하는 것이라며, 설의 선배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한다.

성격과 인간관계

설의에게 가장 가까운 관계는 동생 한아다. 어린 시절부터 한아를 지키겠다고 맹세했고, 지금도 인과와 업보를 판독하느라 밤새 일하는 동생을 걱정한다. 환생을 마친 짧은 시간에는 한아가 신이 나서 자신을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고 말한다.

설의는 완전히 기계적인 집행자만은 아니다. 진귀한 전리품을 얻으면 "그 애한테 주면 두고두고 기뻐할 거야"라고 말하고, 관으로 돌아가기 전에는 새로운 것을 조금 더 보고 싶어 한다. 소설 ≪인형에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두고는 누가 자신의 이야기를 썼는지 궁금해하며, 시왕사 동료가 쓴 게 아닌지 의심한다.

한아는 설의가 "내 동생"이라 부르는 가족이며, 인과와 업보를 판독하는 중책 때문에 「인과의 전당」에서 휴일 없이 일한다. 설의의 기억 속 한아는 어릴 때부터 보호해야 할 아이였고, 함께 별뗏목에 올라 역외 원정을 떠난 사이이기도 하다. 한아가 더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설의는 여전히 그 얼굴을 닦아 주고 보호하고 싶어 한다.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면 설의는 "언니가 미안…"이라 말한다. 평소 풀 죽어 보이는 한아도 설의가 환생하는 짧은 시간에는 신나서 그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곽향은 설의의 손상된 몸을 수리하고 새 인형으로 옮겨 주는 명관이다. 설의는 그녀에게 "내 뒤에서 지원해주면 돼"라고 말한다. 곽향이 명관이 된 지 38년 만에 판관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설의는 보통 500년이 지나도 될까 말까 한 일이라고 평가한다.

단항에 대해 설의는 그가 살아 있을 때 「단풍」이라는 이름으로 명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죄인이 되어 선주에서 쫓겨나고 이름도 바뀌었다고 말한다. 단항·음월과 함께 편성될 때는 "그 모습을 보니 곤란한 일이 꽤 생길 것 같다"고 말한다.

경원에 대해서는 그가 시왕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시왕이 크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한다. 나찰에 대해서는 자신의 기계 몸을 고칠 수 있는 이방인이며 평범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경류에 대해 설의는 그녀도 자신처럼 죄를 지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경류에게는 속죄할 가능성과 필요가 없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본다. 꼬리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동생을 말렸지만, 지금은 그것이 시왕사에 많은 가능성을 안겨주었다고 평가한다.

관련 문서

  • 한아 — 설의가 "내 동생"이라 부르는 가족이며, 「인과의 전당」에서 인과와 업보를 판독한다.
  • 곽향 — 설의의 손상된 인형 몸을 수리하고 새 몸으로 옮겨 주는 명관이다.
  • 단항 — 생전에는 「단풍」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유폐옥 사건에서 설의의 희생을 한아에게 전한다.
  • 경류 — 설의와 마찬가지로 죄를 지은 인물이지만, 설의는 그녀에게 속죄할 가능성과 필요가 없다고 본다.
문서 출처
  1. 설의 공식 HoYoWiki · 원문
    선주 「나부」의 생사를 감찰하는 기관 「시왕사」의 판관. 이미 죽은 지 오래지만, 인형의 몸을 빌려 「환생」하여 사명을 이행한다
  2. 캐릭터 상세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선주 「나부」의 「시왕사」 판관 중 하나로 체포, 구금, 처벌, 심문, 4부문 중 「체포」를 담당한다. 쇠밧줄과 파마추를 지닌 그녀는 지치는 일 없이 흉악범을 찾아 체포한다. 과거의 육신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인형의 몸에 「환생」하여 범죄자 한 명을 체포할 때마다 반나절을 얻는다
  3. 잡담•업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시왕사는 내게 범인 하나를 잡을 때마다 반나절을 환생시켜주기로 약속했어. 너희에게 반나절은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내겐 무척 소중해
  4. 잡담•과거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살아 있을 때 난 마각의 몸에 빠져 큰 죄를 지었던 것 같아…. 시왕의 은혜로 죄를 만회할 기회를 얻은 거지
  5. 자신에 대해•이름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설의」는 원래 백조의 일종이자 장기판의 흰 패를 지칭하는 말이야. 시왕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는 결심으로 이 이름을 골랐지
  6. 자신에 대해•인형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난 산 사람이 아니야. 너와 이야기하는 건 시왕께서 하사한 인형의 몸이지. 내 몸은 오래 전에 먼지가 됐어
  7. 캐릭터 스토리•1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시왕의 심판, 업보 불변」 눈처럼 하얀 옷을 입은 판관이 으슥한 골목에서 천천히 걸어 나와 그의 마지막 길을 가로막았다. 남자는 더 가까이 다가갔으나, 떨리는 그의 목소리에서 공포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왜… 그놈들 몇 명 잡은 걸로는 부족한가 보지?」 「왜」라는 말로 시작됐지만, 그의 말은 의문이 아니라 반문에 가까웠다. 의미 분석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지만, 「목표가 공범의 말로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8. 캐릭터 스토리•4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백의의 판관 귓가에 여우족의 쉰 웃음소리가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처럼 들린다. 남자는 조직에서 가장 귀한 단약을 수십 알 가져갔다. 이제 보니 그는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 같다. 한 알만 먹어도 눈앞의 판관을 산산조각 낼 수 있으니 말이다. 「결국 기교는 한계가 있는 법이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우리 장수종의 몸만 못 해」 여우족은 웃으며 손을 빼내려고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여러 번 감긴 쇠사슬이 거미줄처럼 그의 팔을...
  9. 캐릭터 스토리•2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설의 님, 이 몸은 틀렸어요. 제… 제가 새로운 인형으로 옮겨드릴게요. 이 과정에서 좀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조금만 참으세요」 그녀와 명관 곽향 사이에서 비슷한 대화가 이미 수도 없이 반복됐다. 그녀는 예전과 똑같이 대답했다. 「고마워. 이번엔 튼튼한 걸로 골라줘」 곽향의 귀가 움직이는 게 보인다. 속상하다는 표현일까? 그녀는 알 수 없다. 그녀의 눈은 볼 수 있지만, 감정을 분별할 능력은 없다…. 어쩌면 이건 눈의 문제가...
  10. 고민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고민」 같은 건 내게 사치야
  11. 턴 대기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더 있다간 내 수명이 다할 거야…
  12. 작별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시간이 됐네, 하루의 「수명」이 끝났어. 관으로 돌아가서 쉴게. 걱정 말고
  13. 공유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관에서 잠잘 때면 늘 여러 죄인들의 과거에 대한 꿈을 꿔. 깨어나면 기억이 전혀 안 나지…. 이게 시왕사의 꿈점 보는 법인가?
  14. 취미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15. 설의의 언급 게임 본편 · 설의의 인게임 대사
    두 분, 전 시왕사 구금부의 명에 따라 대기하고 있던 설의라고 합니다
  16. 게임 본편 언급 게임 본편 · Unknown의 인게임 대사
    조금 전, 설의는 요청의 사자들을 이끌고 유폐옥 최하층에 도착했다
  17. 금 조각상•저승사자의 언급 게임 본편 · Unknown의 인게임 대사
    15분 전, 「단옥 열쇠」 장치가 작동되었습니다. 설의 님과 요청 사절이 유폐옥 최하층에 면회를 가셨는데, 연락이 끊긴 걸 보니 범인의 목표가 그곳에 있는 듯합니다
  18. 작중 언급 게임 본편 · {NICKNAME}의 인게임 대사
    설의 님이… 여깄어
  19. 단항의 언급 게임 본편 · 단항의 인게임 대사
    설의 씨는 용맹하게 싸우다 희생되었어…. 유감이야, 한아
  20. 곽향의 언급 게임 본편 · 곽향의 인게임 대사
    판관은 그래야 하는 거겠죠. 설의 선배님도 그러셨을 거예요
  21. 캐릭터 스토리•3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언니… 언니!」 그녀는 자신이 푸른 하늘 아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놀랐다. 주변엔 무성하게 자란 보리 이삭이 넘실댔다. 그녀는 웃으면서 잔가지와 일찌감치 주워 둔 꽃을 한데 엮어 품 안 여자아이의 머리 위에 얹어줬다. 고개를 돌린 아이는 꽃보다도 더 환하게 웃었다. 그녀는 아이의 얼굴을 꽉 끌어안고 영원히 이 섬세하고 연약한 얼굴을 보호하고, 그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겠다고 맹세했다. 「언니… 언니!」 잠시 정신을 잃은 사...
  22. 한아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 동생은 인과와 업보를 판독하는 중책을 맡고 있어서 평소에는 「인과의 전당」에서 지내. 휴일도 없이 밤새워 일하지. 근무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눈에 그늘까지 생겼다니까
  23. 자신에 대해•자매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 동생을 늘상 풀 죽어 있는 애로 보지 마. 내가 환생하는 짧은 시간에도 그 아이는 신나서 날 이리저리 끌고 다니거든. 난 그저 끌려다니는 수밖에 없지
  24. 진귀한 전리품 오픈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그 애한테 주면… 두고두고 기뻐할 거야
  25. 도시로 복귀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관으로 돌아가기 전에 새로운 것들 좀 보고 싶어
  26. 견문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인형에 어울리지 않는 직업≫, 이 소설 읽어봤어? 누가 내 이야기를 소설로 썼는지 모르겠어…. 이상해, 설마 시왕사 동료인가?
  27. 전투 불능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언니가 미안……
  28. 파티 편성•곽향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곽향, 내 뒤에서 지원해주면 돼
  29. 곽향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곽향이라… 명관이 된 지 겨우 38년인데 갑자기 판관이 됐어. 이런 승진 속도는 금시초문이야. 명부의 규정대로라면 평범한 사람은 500년이 지나도 될까 말까거든
  30. 단항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가 살아있을 때 단풍의 명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어. 근데 지금은 죄인이 되어 선주에서 쫓겨났지. 이름도 바뀌고…. 세상 일은 참 알 수 없어
  31. 파티 편성•단항•음월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너구나, 반가워. 그 모습을 보니 곤란한 일이 꽤 생길 것 같네
  32. 경원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장군은 시왕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시왕께서 크게 보답하실 거야
  33. 파티 편성•경원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도와주신 은혜는 시왕께서 반드시 갚으실 거예요
  34. 나찰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 기계 몸을 고칠 수 있는 그 이방인… 평범하지는 않아
  35. 경류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그녀도 나처럼 죄를 지은 사람이야. 다만 속죄할 가능성과 필요가 없어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36. 꼬리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그때는 나도 동생을 말렸었어. 하지만 지금 보면 되레 시왕사에 많은 가능성을 안겨다 줬지
문서 정보와 변경 로그

문서 정보

카테고리인물 · 선주 연맹
문서 유형인물
작성 일자2026-06-25
최종 수정 일자2026-07-04

주요 근거: 게임 본편, 공식 HoYoWiki, 공식 HoYoWiki — 음성, 공식 HoYoWiki —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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