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에이언즈는 운명의 길을 거닐며 특정 이념의 형태로 헤아리기 어려운 힘을 행사하는 존재다. 지적 생명은 그 실체를 거의 알지 못하고, 전해지는 신화에서는 에이언즈를 고도로 응집된 철학적 개념의 화신으로 묘사한다.1
따라서 에이언즈를 보통의 물리적 생명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단항도 인간과 대화하고 인간에게 패배하며 직책을 넘겨줄 수 있는 티탄과 에이언즈를 서로 다른 존재로 구분한다.2
감응과 사도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길에 발을 들이면, 멀리서 보내오는 시선과도 같은 감응을 받는다. 이 감응은 평범한 사람과 에이언즈 사이의 접점이지만, 감응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사도가 되는 것은 아니다.1
사도는 에이언즈의 축복과 허락을 받아 더 많은 운명의 길 에너지를 다루는 존재다.3 길을 걷는 자의 힘도 평범한 사람을 넘어서지만, 에이언즈에 비하면 드넓은 바다의 물 한 방울과 같다. 에이언즈가 그 힘을 직접 하사할 때 비로소 사도가 된다.4
에이언즈마다 시선과 권능을 나누는 방식도 다르다. 나누크는 직접 한 장소를 주시하지만, IX는 누구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은 채 공허로 모두를 뒤덮는다. 클리포트의 힘은 스타피스 컴퍼니처럼 꾸준하고 남다른 열정을 유지하지 않으면 나눠 받기 어렵다.567
탄생과 승격
존재가 에이언즈가 되는 보편적인 절차나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확인된 사례의 출발점도 서로 다르다. 누스는 만물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성체 컴퓨터에서 에이언즈가 되었고, 타이츠론스는 「불멸」이 사라진 뒤 그 운명이 분열되는 과정에서 「번식」의 에이언즈로 태어났다.89
이 두 사례는 각각의 기원을 알려 줄 뿐,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승격 규칙을 제시하지 않는다. 에이언즈의 탄생 조건이나 힘의 서열을 하나의 공식으로 일반화할 수 없는 이유다.89
우주에 미치는 영향
에이언즈는 자신이 주관하는 운명의 길을 통해 세계를 바꾼다. 나누크는 문명과 분쟁을 우주의 오점으로 여기며 파멸을 이끌고, 클리포트는 광년 단위의 장벽을 세워 생명이 남은 세계를 단절시켜 보호했다. IX는 다른 에이언즈와 교류하지 않으며 다중우주의 본질을 공허하고 무가치하다고 여긴다.101112
에이언즈끼리의 직접 충돌은 우주 전체를 흔드는 사건이 된다. 블랙 스완은 다른 에이언즈가 개입하면 신들의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13 「번식」의 타이츠론스는 균형·보존·개척·환락·화합 다섯 에이언즈가 힘을 합쳐 우주에서 지운 사례다.14
아키비리는 페가나를 떠나 우주의 미지와 존재의 나무의 종점을 찾아다니다 뜻밖의 사고로 여정을 마쳤다.15 타이츠론스가 이끈 곤충 떼 재난은 생명이 존재하는 우주 지역의 3분의 2에 영향을 주고 수많은 은하계를 없앴다.16 서로 다른 에이언즈의 이념은 추상적인 주장에 머물지 않고 탐사·보호·파괴 같은 실제 변화로 이어진다.
파벌
파벌은 대개 에이언즈가 직접 만든 조직이 아니다. 평범한 종족이 신의 뜻을 각자 해석하고, 같은 해석을 공유한 사람들이 신조와 집단을 세운다. 파벌은 스스로 신의 대리인을 자처하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에이언즈는 그 움직임에 무관심하다.17
일부 에이언즈는 파벌을 교묘히 이끌거나 힘을 드러내기도 한다.17 사도처럼 직접 축복받은 개인과, 같은 해석을 공유해 모인 파벌은 같은 범주가 아니다.
관련 문서
- 운명의 길과 사도 — 운명의 길에 발을 들여 감응을 받는 일과, 에이언즈의 허락을 받아 사도가 되는 일의 차이를 다룬다.13
- 파벌, 파멸, 보존, 공허 — 파벌은 에이언즈의 뜻을 해석해 집단을 이루며, 각 길의 문서에서는 그 해석이 실제 세력과 사건으로 나타나는 방식을 정리한다.17
- 개척과 아키비리 — 미지의 세계를 찾아 나선 아키비리의 행적은 개척의 길이 우주에 남긴 구체적인 사례다.1518
문서 출처
- 에이언즈 공식 HoYoWiki · 원문깊은 하늘과 별바다를 거니는 이 신비한 존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인식의 제한으로 인해 지적 생명은 에이언즈가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운명의 길을 거닐며 어떤 이념의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위력을 행사하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리하여 결국 전해져오는 신화에서 에이언즈는 고도로 응집된 철학적 개념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누군가 에이언즈가 주관하는 운명의 길에 발을 들인다면, 은하의 광년을 초월해 보내오는 시선처럼 그 아득한 감응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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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평범한 사람이 에이언즈의 감응을 받고 운명의 길의 힘을 쥐는 것은 파열된 물방울이 일어나는 것에 비한다면, 「에이언즈」가 거대한 힘으로 운명의 길을 지배하는 모습은 산봉우리를 넘나드는 해일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데, 소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에이언즈의 축복을 받는다. 이들 또한 에이언즈의 허락을 받고 운명의 길 에너지를 흡수하여 해안을 침식시키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자들은 「사도」라 불린다. 이들은 에이언즈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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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 ⌋ 누스 공식 HoYoWiki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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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존 ⌋ 클리포트 공식 HoYoWiki · 원문「철학적으로 고민하는 자는 은하수를 쳐다보며, 문명의 궁극적인 목표를 탐구한다——『벽을 세워라』, 웅장한 목소리가 머리에서 울려 퍼진다. 『벽을 세워라』」 ——아드리안•스펜서-스미스, ≪별하늘 우화≫ 천혜성의 벽, 아공 결정의 벽, 거대 인력체 기반의 축조자. 숭배자들은 그를 「앰버 로드」라고 부른다. 그는 더 오래된 「황혼 전쟁」의 생존자다. 적의 잠식이 코앞인 것을 아는 그는 하는 수 없이 광년의 단위로 장벽을 구축해 아직 생기가 남아 있는 세계를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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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평범한 종족이 신의 의도를 추측하는 것은 헛수고다. 마치 하루살이와 별은 아무 연관이 없는 것처럼. 하지만 같은 곡해를 가진 사람이 모여 무리를 이루면 추가로 가치를 생산한다.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곡해가 신조가 되며, 무리가 집단을 모은다…. 그리고 자연스레 파벌이 탄생한다. 파벌은 규모와 상관없이 자기의 신조로 에이언즈의 의도를 해석하고, 신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파벌은 즐비하다. 대다수의 에이언즈는 파벌의 동향에 무관심하다. 하지만 일부 에이언즈는...
- 히메코: 아키비리와 개척의 의미 게임 본편 — 대사 · 임무 「깨어난 모든 사람들」그렇게 긴장할 거 없어. 오늘의 우리에겐 아키비리가 다녀가지 않은 세계가 아주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엔 이게 일상이었을 테니까. 세계의 끝에 닿는 게 바로 「개척」의 의미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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