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비애의 연극인은 `환락`의 운명의 길에 속하지만, 스스로는 환락에 맞서는 반환락주의자를 자처하는 파벌이다. 정작 환락의 에이언즈 아하는 이 저항을 흥미로워하며, 고행자들에게 에이언즈의 힘을 직접 내려 여러 은하계를 넘나들게 했다. 비애의 연극인은 생명이 파란만장하고 고통이 사람을 성장시키며, 순간의 기쁨과 값싼 오락은 자아를 잃게 하는 마취제라고 본다. 그래서 사람은 환락을 버리고 슬픔을 견디며 정신을 단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활동

비애의 연극인은 애도 극단을 결성해 별을 횡단하는 곤돌라를 타고 공연한다. 이들은 각 세계의 얼굴과 가면을 모아 사라졌거나 아직 사라지지 않은 종족을 상징한다. 또 지적 생명의 슬픔을 기록해 종말에 들어선 영웅을 위한 비극을 쓰고, 꺼져가는 별들을 위한 애가를 부른다.

비애의 연극인은 고통을 없애기보다 기억하고 무대 위에 올린다. 이들에게 슬픔은 피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정신을 단련하는 재료이고, 멸망과 쇠락은 잊히기 전에 비극과 노래로 남겨야 할 사건이다.

아하와의 역설

비애의 연극인은 금욕과 고행으로 환락의 운명의 길에 역행해, 아하가 우주에 가져온 달콤한 유혹을 약화시키려 한다. 환락의 이야기는 희비를 영혼이라는 동전에 새겨진 양면으로 규정하고, 비극이 아름다움을 얻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서 환락의 신이 힘을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가면의 우인 하나는 이 역설을 이렇게 전한다. 「그들은 웃지도 않아. 근데 울어. 그들이 슬프게 울수록 난 즐겁게 웃어. 웃다가 눈물이 났지. 근데 비애의 연극인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아? 내게 휴지를 줬어」 ——어느 이름 모를 가면의 우인. 슬픔을 고집하며 운 쪽은 비애의 연극인이지만, 정작 웃음이 터진 쪽은 가면의 우인이었고 눈물이 날 만큼 웃은 그에게 휴지를 건넨 쪽도 연극인들이었다.

환월 게임의 기원

이상 낙원의 전설에는 여덟 명의 비애의 연극인이 달에게 각자의 이야기를 바쳐 아하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고 전해진다. 그들의 목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로 에이언즈를 알현할 기회를 얻는 것이었다.

전설에서 아하는 처음에는 그 이야기들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나 연극인들이 쓴 여덟 가면과 이야기를 겨루는 형식은 환월 게임의 기원으로 남았다. 슬픔으로 아하를 감동시키려던 시도가 결국 「환락」의 가장 큰 의식 가운데 하나로 이어졌다는 점은, 비애의 연극인과 아하 사이의 역설을 이상 낙원의 역사까지 넓힌다.

여덟 가면의 전승

전설 속 여덟 연극인이 오늘날의 파벌 전체와 같은 구성원인지는 따로 밝혀지지 않는다. 직접 확인되는 것은 그들이 달을 향해 이야기를 바쳤고, 목적이 아하를 알현할 기회를 얻는 데 있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이 전승은 비애의 연극인의 전체 역사라기보다, 이상 낙원에서 환월 게임으로 이어진 한 기원담으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아하는 처음부터 그들의 이야기에 감동하지 않았다. 전승은 오히려 웃음 신이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경쟁시키고 가면을 매개로 알현을 청하는 구조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 결과 실패한 공연의 형식이 신을 만날 수 있다고 기록된 의식의 뼈대가 됐다.

이 변화는 비애의 연극인이 품은 더 큰 역설과도 닮았다. 이들은 환락을 약화시키려 슬픔과 고행을 택하지만, 비극이 아름다워질수록 아하는 그 안에서 힘을 얻는다. 반대로 연극인들이 아하의 관심을 받지 못한 순간조차 환월 게임의 기원으로 기억됐다. 거부와 실패가 환락의 새 이야기로 바뀌는 과정 자체가 두 존재 사이의 역설을 완성한다.

결국 이 전설에서 연극인들의 의도와 그 의도가 역사에 남긴 결과는 서로 달라진다.

관련 문서

이 관계를 함께 보면 비애의 연극인은 아하를 거부하면서도 환락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파벌이다. 슬픔을 지키려는 공연은 아하에게 힘을 주는 역설을 만들었고, 달에 바친 이야기는 훗날 아하를 알현하는 의식의 틀이 됐다. 따라서 반환락이라는 자기 규정과 환락에 남긴 실제 영향은 서로 반대이면서 동시에 성립한다.

  • 아하, 운명의 길 — `환락`은 비애의 연극인이 공식적으로 속한 길이고, 아하는 이들이 힘을 약화시키려 하면서도 도리어 그 힘을 받는 상대인 에이언즈다.
  • 환월 게임, 아하 — 여덟 연극인이 달에 이야기를 바쳐 아하를 알현하려 한 전설이 게임의 가면과 경쟁 형식으로 이어졌다.
문서 출처
  1. 이름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
    비애의 연극인
  2. 유형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
    파벌
  3. 운명의 길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
    환락
  4. 이야기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비애의 연극인」은 확고한 반환락주의자다. 그들은 생명이 파란만장하고, 고통으로 사람은 성장하고, 기쁨은 순간이며 인생에 무진한 유혹을 준다고 생각한다. 저렴한 오락은 인간이 자아를 잃게 하는 마취제다. 사람들은 환락을 버리고 슬픔을 견디며 정신을 단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애도 극단을 결성했다. 애도자는 별을 횡단하는 곤돌라를 타고 공연한다. 그들은 각 세계의 얼굴과 가면을 수집하고 착용해, 사라지거나 아직 사라지지 않은 종족을 상징한다. 그리고...
  5. 비애의 연극인 - 환락 공식 HoYoWiki · 원문
    「그들은 웃지도 않아. 근데 울어. 그들이 슬프게 울수록 난 즐겁게 웃어. 웃다가 눈물이 났지. 근데 비애의 연극인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아? 내게 휴지를 줬어」 ——어느 이름 모를 가면의 우인
  6. 달에 이야기를 바친 여덟 연극인 게임 본편
    여덟 명의 비애의 연극인이 달에게 이야기를 바쳐 아하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다는 전설 들어봤지?
  7. 아하의 눈길을 받지 못한 이야기 게임 본편
    전설에 따르면 그래. 비애의 연극인들이 각자 이야기를 바쳤지만, 웃음 신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지?
  8. 환월 게임의 기원 게임 본편
    역사적으로 「환월 게임」의 기원은 어떤 비애의 연극인들과 관련이 있어
  9. 이야기와 알현의 바람 게임 본편
    그들은 달을 향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바치며, 에이언즈를 알현할 기회를 얻고자 했지
  10. 관련 항목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 원문
    ⌈ 환락 ⌋ 아하
문서 정보와 변경 로그

문서 정보

카테고리파벌 · 운명의 길 파벌
문서 유형세력
작성 일자2026-06-27
최종 수정 일자2026-07-04

주요 근거: 게임 본편, 공식 HoYoWiki, 공식 HoYoWiki — 기본 정보, 공식 HoYoWiki — 이야기

최근 변경

  1. 2026-06-27 · 문서 초판을 공개했습니다.

댓글

GitHub 계정으로 로그인해 이 문서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정 요청은 위의 수정 요청 링크를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