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제레는 벨로보그 하층 구역의 지하 저항 조직 「와일드 파이어」의 핵심 인물이며, 별칭은 「나비」다. 어릴 적에는 물 한 통을 두고 노숙자와 몸싸움을 벌였고, 사흘 뒤 진료소 창문 너머로 그 노숙자가 병상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지하의 위험한 환경에서 혼자 다니는 데 익숙해졌고, 세상을 보호와 피보호, 억압과 피억압으로 나누어 보았지만 「그 소녀」를 만난 뒤 그 생각은 달라졌다.

작중 행적

리벳 타운 뒷골목에서 자란 제레는 목이 마르면 보육원에서 물을 얻어 마시고 배가 고프면 고물을 팔아 과자를 바꿔 먹으며 살았다. 고집 세고 괴팍한 성격 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그녀를 피해 다녔다. 어느 무더운 밤, 보육원의 물통이 바닥나자 물을 얻으러 온 노숙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노숙자는 도망쳤고 제레는 물을 독차지했지만, 사흘 뒤 진료소 창문으로 그가 병상에서 겨우 숨만 붙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어릴 적 제레는 실버메인 철위대 대장 올레그와 이미 아는 사이였다. 올레그는 그녀를 보급 주머니에 숨겨 케이블카에 태우고 상층 구역으로 데려갔다. 이틀 동안 제레는 벨로보그의 명소를 구경하고 처음 먹어 보는 음식과 옷을 경험했지만, 거친 광부 사투리 때문에 겁먹고 도망치는 상층 구역 아이들과도 마주쳤다.

와일드 파이어에 들어간 뒤 제레는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싸웠다. 고통에 대한 인내력이 강해 웬만한 부상은 무시하고 더 용맹하게 싸울 수 있었지만, 구조된 사람들이 다시 팍팍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신과 동료들의 노력이 헛수고는 아닌지 의심하곤 했다. 병상에 누운 그녀에게 의사는 "이 세상엔 기적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기적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편 초반 제레는 개척자 일행과 함께 다녔다. 서벌은 그들의 말을 믿는 근거로 "제레가 여기 있다는 것도 그를 뒷받침한다"는 점을 들었다. 광산구역의 소동이 가라앉은 뒤에는 나타샤와 함께 진료소에서 부상자를 돌봤다.

벨로보그의 상하층 관계가 바뀐 뒤에도 제레는 공식 행사의 중심에 서지 않는다. 연설 자리에 제레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자, 브로냐는 그녀가 현장에 있었을 뿐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다고 답했다. 어느 행사에서는 질서 유지를 이유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행정구역 광장에서는 인파 속에서 소매치기의 손목을 붙잡고 입을 막아 조용히 제압했다.

이후 제레는 벨로보그 방문단의 일원으로 외부를 방문했다. 탐정 애쉬베일은 그녀에게 현지인만 아는 명소를 안내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애쉬베일은 "후크를 나쁜 길로 이끈" 사람으로 제레를 지목해 조사했고, 경위를 들은 제레는 말을 잇지 못했다. 후크는 "날 나쁜 길로 이끈 건 제레 언니"라며 농담처럼 자백했고, 애쉬베일은 사과하면서도 "탐정으로서 원칙은 용의자를 의심하고 의뢰인을 믿는 것"이라는 농담을 남겼다.

성격과 인간관계

나타샤와 올레그는 제레의 성장에 직접 영향을 준 어른들이다. 제레는 나타샤에게 배짱을 부려도 소용없다고 말하고, 올레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브로냐와는 벨로보그의 진짜 하늘을 처음 함께 본 관계다.

제레는 목표가 있어야 낫을 더 빨리 휘두를 수 있다고 말하는 전투원이다. 잘 벼린 낫을 베개맡에 두고 자야 마음이 놓인다고 할 만큼 무기와 가까이 지내지만, 진료소에 맡겨 둔 만화책을 아이들이 죄다 빌려 가버렸다고 투덜대는 면도 있다. 말을 할 줄 아는 천 인형 폼폼 이야기를 듣고는 한 번 만나 보고 싶다며 궁금해하기도 한다.

나타샤에게는 배짱을 부려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다고 말한다. 나타샤가 의사라서 사람을 "처리"할 방법도 많다는 농담도 곁들인다. 올레그에 대해서는 "두목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브로냐와는 "둘 다 처음으로 벨로보그의 진짜 하늘을 봤다"고 말한다. 브로냐는 웃으면서 제레에게 「상스러운 말」을 배웠던 일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함께 나설 때 제레는 "내가 앞장설게. 넌 네 몸이나 잘 지켜"라고 말한다.

루카와는 승부욕을 두고 서로를 겨눈다. 제레는 자신의 승부욕이 강하다는 말에 "그건 네가 루카를 못 봐서 그래"라고 받아치고, 루카는 제레가 살아 있는 설원 곰을 처음 봤을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며 놀린다. 루카는 벨로보그에 남은 사람들을 떠올릴 때 브로냐, 올레그와 함께 제레를 꼽는다.

제레는 후크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로 꼽힌다. 후크는 사탕을 사 달라고 조르다가도 제레에게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말한다. 제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후크 10명 정도의 파괴력"이라고 표현한다.

그 밖의 평가는 짧고 직설적이다. 클라라에 대해서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도 자신들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안다고 말하고, 스바로그의 "인류는 끝없는 전쟁을 즐긴다"는 말에는 양보만으로 평화가 오겠느냐고 반문한다. 삼포에 대해서는 일 처리는 괜찮지만 친구로 삼는 건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이라고 잘라 말한다.

관련 문서

  • 올레그, 브로냐, 루카 — 와일드 파이어와 벨로보그 하층 구역은 제레가 나고 자라 지키는 조직과 터전이다. 그녀는 "지하에서 생활해도 우린 결코 이 도시에 묻히지 않는다"고 말한다. 올레그가 이끄는 실버메인 철위대는 어린 제레에게 상층 구역을 처음 보여준 통로였다. 벨로보그의 상하층 관계가 바뀐 뒤에도 제레는 브로냐, 루카와 함께 도시에 남아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인물로 거론된다.
문서 출처
  1. 제레 공식 HoYoWiki · 원문
    지하 저항 조직 「와일드 파이어」의 핵심 인물이자 별칭 「나비」. 솔직하고 시원시원하지만, 내면에 섬세함과 예리함을 숨기고 있다
  2. 캐릭터 스토리 • 1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제레가 처음 싸움을 하게 된 건 그녀 자신을 위해서였다 그때 즈음 그녀는 매일 아무런 목표 없이 거리를 누비었다. 목이 마르면 보육원으로 가서 물을 얻어 마시고 배가 고프면 고물을 주워 판매상에게서 과자를 바꾸어 먹었다. 리벳 타운의 어두운 골목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은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고집도 세고 성격도 괴퍅한 그녀를 모두가 피해다녔다 어느 무더운 밤, 놀이에 너무 집중해서인지 그녀는 입이 바싹바싹 마름을 느꼈다....
  3. 캐릭터 상세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늠름하고 뛰어난 「와일드 파이어」의 멤버. 지하의 위험하고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혼자 다니는 것에 익숙하다. 보호하거나 보호를 받거나, 억압하거나 억압을 받거나, 제레에게 세상은 늘 이런 이분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소녀」가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다
  4. 캐릭터 스토리 • 2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어렸을 때 제레는 딱 한 번 상층 구역에 가본 적이 있었다. 물론 그전에 제레는 이미 올레그와 아는 사이였다. 그때 당시 올레그는 이미 하층 구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실버메인 철위대 대장이었다. 제레에게 그녀가 오랫 동안 동경해 온 도시를 보여주기 위해 올레그는 그녀를 자신의 보급 주머니 속에 숨겨 케이블카를 통해 상층 구역에 진입했다 제레는 올레그를 따라 벨로보그의 온갖 명소들을 돌아보고 그녀가 한평생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
  5. 캐릭터 스토리 • 3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진료소의 병상에 누운 제레는 드디어 조용히 「와일드 파이어」가 된 후 그녀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다치고 피를 흘리는 건 그녀에게 밥 먹 듯 흔한 일이었다. 게다가 고통에 초인적인 인내력을 가지고 있는 덕에 전장에서 그녀는 웬만한 상처는 무시할 수 있었고 더 용맹하게 적들과 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상처는 결국 아물기 마련이다. 열계의 위협은 계속 존재하지만 결국 구조된 사람들은 다시 지루하고 팍팍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처...
  6. 서벌의 언급 게임 본편 · 서벌의 인게임 대사
    너희의 경험을 믿어. 이런 복잡한 이야기를 꾸며낼 수도 없을 테고, 제레가 여기 있다는 것도 그를 뒷받침하지. 「스텔라론」… 하, 브로냐가 왜 너희한테 날 찾으라고 했는지 알겠어
  7. 작중 언급 게임 본편 · 임무 「해질녘의 만남」
    그게, 그동안 광산구역에서 있던 일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쳐서 진료소가 환자들로 붐볐어. 너희가 소동을 잠재운 후, 제레와 난 부상자를 돌보느라 바빴지
  8. 작중 언급 게임 본편 · 임무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 친구」
    연설할 때 제레가 안 보이던데
  9. 작중 언급 게임 본편 · 임무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 친구」
    제레는 현장에 있었어. 너희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있었을 뿐이지
  10. 브로냐의 언급 게임 본편 · 브로냐의 인게임 대사
    또 만났네, {NICKNAME}. 제레는 질서 유지한다고 가버려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뭐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이었어……
  11. 캐릭터 스토리 • 4 공식 HoYoWiki — 이야기 · 원문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행정구역의 광장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벨로보그의 시민들 중 적어도 절반은 이곳에 모인 듯했다.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었지만 제레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람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확인했다 그 정성에 하늘이 감동한 걸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타깃을 발견했다. 회색 체크무늬 모자를 쓰고 두 손은 주머니 안에 넣은 채 사람들 사이를 오고가는 남자, 그림자 아래에 숨은 남자의 두 눈은 교활한 빛을 뿜으며 주위를 훑어보고 있었다. 주위에...
  12. 효광의 언급 게임 본편 · 효광의 인게임 대사
    …답은, 벨로보그 방문단의 제레 씨예요
  13. 애쉬베일의 언급 게임 본편 · 애쉬베일의 인게임 대사
    제레 씨, 여기 얼마나 더 있을 거야? 현지인들만 아는 명소들을 안내해 줄까?
  14. 애쉬베일의 언급 게임 본편 · 애쉬베일의 인게임 대사
    네가 후크를 나쁜 길로 이끈 제레구나?
  15. 게임 본편 언급 게임 본편 · Unknown의 인게임 대사
    모구라파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자 제레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16. 후크의 언급 게임 본편 · 후크의 인게임 대사
    명예 대원, 역시 진범을 찾아냈구나! 맞아, 날 나쁜 길로 이끈 건 제레 언니야!
  17. 애쉬베일의 언급 게임 본편 · 애쉬베일의 인게임 대사
    미안, 제레 씨. 탐정으로서 내 원칙은 용의자를 의심하고, 의뢰인을 믿는 거야
  18. 나타샤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배짱을 부려봤자 나타한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지. 나타는 의사니까… 널 「처리」 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
  19. 올레그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두목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야
  20. 브로냐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우리 둘 다 처음으로 벨로보그의 진짜 하늘을 봤어…. 같은 하늘을 말이야
  21. 게임 본편 언급 게임 본편 · Unknown의 인게임 대사
    브로냐는 웃으면서 제레가 열심히 「상스러운 말」을 가르쳐줬던 일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22. 전투 승리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목표가 있어야 낫을 더 빨리 휘두를 수 있어
  23. 취미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잘 벼린 낫을 베개 옆에 놓고 자면 한 시름이 놓여
  24. 고민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고민이랄 것까진 없는데… 진료소에 소장해 둔 최애 만화책을 아이들이 전부 빌려 가버렸어…
  25. 견문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네가 말했던 그 폼폼이라는 녀석은 말을 할 줄 아는 천 인형 같던데, 음… 한 번 만나볼 수 있을까?
  26. 파티 편성 • 브로냐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가 앞장 설게. 브로냐, 넌 네 몸이나 잘 지켜
  27. 루카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내 승부욕이 강하다고? 하, 그건 네가 루카를 못 봐서 그래
  28. 루카의 언급 게임 본편 · 루카의 인게임 대사
    제레가 처음 살아있는 설원 곰을 봤을 때랑 똑같은 반응이네……
  29. 루카의 언급 게임 본편 · 루카의 인게임 대사
    지금쯤 브로냐 님, 올레그 사부님 그리고 제레… 벨로보그에 남은 사람들은 다들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겠지
  30. 효광의 언급 게임 본편 · 효광의 인게임 대사
    삼포한테 듣기론, 제레는 후크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래
  31. 후크의 언급 게임 본편 · 후크의 인게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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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후크의 언급 게임 본편 · 후크의 인게임 대사
    제레 언니가 치트를 가르쳐준 건 아니지만, 난 언니한테 인생에 대해 많이 배웠어
  33. 자신에 대해 • 어린 시절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어린 시절? 후크 10명 정도의 파괴력이 있었달까?
  34. 클라라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그 녀석은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더라고, 하지만… 우릴 배척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
  35. 스바로그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스바로그는 「인류는 끝없는 전쟁을 즐긴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 근데 양보만 한다고 평화가 오겠어?
  36. 삼포에 대해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일 처리는 괜찮게 하는데, 그 녀석을 친구로 삼는 건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이야
  37. 잡담 • 지하 생활 공식 HoYoWiki — 음성 · 원문
    지하에서 생활해도 우린 결코 이 도시에 묻히지 않아
문서 정보와 변경 로그

문서 정보

카테고리인물 · 야릴로-Ⅵ·벨로보그
문서 유형인물
작성 일자2026-06-25
최종 수정 일자2026-07-04

주요 근거: 게임 본편, 공식 HoYoWiki, 공식 HoYoWiki — 음성, 공식 HoYoWiki —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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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6-06-25 · 문서 초판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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